[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27)이 오늘(22일)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2일 "당사 소속 아티스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이날 서울 모처에서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연아가 청첩장에서 입어 화제가 된 드레스(오른쪽) [사진=뉴스핌DB, 오스카 드 라 렌타 홈페이지] 2022.10.22 alice09@newspim.com |
이어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구체적인 시간과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고우림에게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며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연아와 고우림 웨딩화보 [사진=비트인터렉티브] 2022.10.22 alice09@newspim.com |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옅은 미소를 지으며 비주얼 커플의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혼과 동시에 김연아가 청첩장에서 입었던 드레스까지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드레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미국 디자이너 오스카 드 라 렌타 브랜드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김연아와 고우림 웨딩화보 [사진=비트인터렉티브] 2022.10.22 alice09@newspim.com |
어깨를 드러낸 드레이프 형태의 맥시 드레스로, 김연아는 우아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해당 드레스는 약 1535만 원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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