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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차 당 대회 폐막...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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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지도부에 시 주석·왕후닝·자오러지 3인 잔류
리커창·왕양·리잔수·한정은 '탈락'
당장(당헌)에 '두 개의 확립' 명기
최고 지도부 '상무위원'에 '시자쥔' 대거 입성 전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일주일간의 회기를 마치고 22일 막을 내렸다. 중국 관영 신화사(新華社)는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20차 당 대회 폐막식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폐막에 앞서 2296명의 당 대회 대표(대의원)들은 당 최고 영도기관인 20기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과 후보위원 171여 명을 선출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대표들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20기 중앙위원 및 후보위원에 대한 예비선거를 진행했고 21일 주석단 회의에서 명단 초안을 통과시켰다.

시진핑(習近平) 집권 3기 개막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시 주석의 이름이 포함되면서 그의 3연임을 사실상 공식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10.22 hongwoori84@newspim.com


관측통들은 앞서 후진타오(胡錦濤)·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이 물러나고 후임 지도자가 선출되는 당 대회 때는 차기 중앙위원 명단에 전 주석의 이름이 없었다는 점에 비추어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시 주석 이름이 등장하면 그의 집권이 연장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시 주석의 3연임으로 장쩌민·후진타오 집권기를 거쳐 정착하는 듯 했던 최고 지도자의 2연임·10년 재임 전통이 사라지게 됐다. 덩샤오핑(鄧小平)이 설계한 '집단지도체제'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그가 3연임, 15년 집권을 뛰어넘어 그 이상의 장기집권을 노리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미리부터 예고됐던 당장(黨章·당헌) 개정안도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시 주석의 핵심 지위를 강조한 '두 개의 확립'을 당장에 명기한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두 개의 확립'은 시 주석의 당 중앙 핵심 및 전당(全黨) 핵심 지위 확립과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지도적 지위 확립을 말한다.

'두 개의 확립'이 당장에 삽입됨으로써 시 주석의 1인 지배체제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주석 집권 2기를 연 19차 당 대회 때 당장에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행동 지침으로 삼는다'는 문구가 명기되며 시 총서기의 당 내 기반을 강화한 데 이어 두 개 개념 삽입은 시 주석의 장기집권을 위한 또 다른 포석 작업으로 해석된다.

중국 권력 구조의 최고 지도부인 정치국 상무위원회 인선 윤곽도 드러났다. 19기 상무위원 중 20기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된 인물은 시 주석과 왕후닝(王滬寧)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자오러지(趙樂際)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3사람 뿐이다.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와 왕양(汪洋)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한정(韓正) 부총리 4명의 이름이 빠지면서 새로운 인물 4인이 차기 상무위원회에 입성할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10.22 hongwoori84@newspim.com

중앙위원 중 차기 최고 지도부에 진입할 유력 인물로 리창(李强) 상하이시 당 서기·리시(李希) 광둥(廣東)성 당 서기·딩쉐샹(丁薛祥) 당 중앙판공청 주임·천민얼(陳敏爾) 충칭(重慶)시 당 서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네 사람 모두 시 주석의 측근을 의미하는 '시자쥔(習家軍)'으로 분류되는 인물들로, 이들이 진입하게 되면 상무위원회 절대 다수가 시 주석의 사람들로 채워지게 되는 셈이다.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으로 시 주석과 다른 계파인 후춘화(胡春華) 부총리의 상무위원 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앙위원 명단에 후 부총리도 포함되면서 상무위원회 입성 및 총리 발탁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기 상무위원회 구성 인선은 20차 당 대회 폐막일 다음 날인 23일 오전 공개된다. 이날 20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정치국원 25명을 선임하고 이 가운데 7명의 상무위원을 선출하며 상무위원 7명 가운데서 총서기를 선출하는 것이다.

관례대로라면 차기 상무위원 7인은 20기 1중전회 폐막 이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에 등장하는 순서에 따라 상무위원들의 서열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각자가 맡게 될 보직도 엿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권력 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에 리창 상하이시 서기가, 3위인 전인대 상무위원 자리에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가 기용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서열 4위 정협 주석에는 자오러지 현 중앙기율검사위 서기와 딩쉐샹 중앙판공청 주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5위인 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6위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7위 상무부총리에는 딩쉐샹 주임, 천민얼 충칭시 서기, 리시 광둥성 서기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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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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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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