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청약시장 '옥석 가리기' 심화…과천 '과열' vs 서울 ′찬바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도권 무순위 청약, 분양가·입지 여건 등에 흥행여부 갈려
과천 '줍줍'에 이어 송파 '줍줍' 수요 몰릴까 관심
"고분양가 책정, 시세차익 기대감 낮아…관심도 떨어져"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청약에 실패한 단지들이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이 나서고 있지만 지역마다 희비가 갈리고 있다. 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옥석 가리기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청약 시장 경쟁률 자체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었지만 분양가와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온도차가 크다. 그동안 청약 불패 지역으로 꼽히던 서울에선 수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미달 사태가 이어지는 반면 착한 분양가를 앞세운 단지의 경우 청약 수요가 몰리며 수천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나오고 있다.

내년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대출 이자 부담, 매수 심리 위축으로 청약시장 옥석가리기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높은 분양가가 형성되거나 상대적으로 입지 여건이 떨어지는 지역의 경우 무순위 청약에서도 주인을 찾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 경기도 과천 '줍줍' 높은 경쟁률…송파 거여동 수요 몰릴까

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과천에서 진행됐던 무순위 청약에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몰린데 이어 서울 송파에서 예정된 무순위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서울 송파 거여동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가 오는 21일 나온다. 이번에 나오는 줍줍 물량은 총 2가구로, 모두 전용면적 84㎡다. 특별공급(기관 추천)과 일반공급 1가구씩이다.

올해 1월 입주한 이 아파트의 전용 84㎡는 현재 16억~18억원 수준이다. 분양가 대비 2배 이상 뛴 상태다. 2019년 당시 분양가는 8억3500만~8억9700만원이다. 업계에선 무순위 청약 분양가격이 기존 공급 가격과 거의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 나오는 무순위 청약의 경우 미달나는 곳이 많았지만,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만큼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서울 외곽지역이긴 하지만 대단지에 거여역과 가까워 충분히 메리트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1~12일 접수가 진행됐던 '과천 푸르지오 리비엔오'와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 무순위 청약에서 수천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 푸르지오 리비엔오 아파트 잔여 8가구(특별공급 3가구 포함) 무순위 청약에 총 4988명이 접수해 평균 6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공급 5가구에는 총 451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902.2대 1에 달했다.

같은 기간 진행된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4가구(특별공급 1가구 포함) 청약에 4169명이 신청해 평균 10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공급 3가구에는 409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1364.7대 1에 달했다.

이번 무순위 청약 흥행은 높은 시세차익 기대감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의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84㎡ 7억9862만~9억1662만원 수준이다. 과천 푸르지오 벨라르테는 전용 84㎡가 8억288만~8억338만원에 분양됐다.

인근에서 최근 입주한 '과천자이' 전용 84㎡가 지난 7월 20억5000만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분양가격 대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무순위 청약 인기 시들…높은 분양가, 시세차익 기대감 ↓

반면 올해 서울 분양 단지에서는 수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완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분양가격이 인근 구축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돼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미분양 단지는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있다. 앞서 7차례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지만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가 남았다. 강북구 미아동에 지어진 '한화포레나미아' 역시 4차례 공고를 냈지만 아직 입주가 완료되지 못했다.

내년까지 금리 인상 기조가 예상되면서 청약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분양가와 단지 규모, 입지 여건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면서 매수 심리가 위축됐고 분양 시장도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면서 "수도권 지역이라도 분양가와 입지 여건 등에 따라 흥행 여부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분양 대란이 이어지면서 분양 단지마다 계약금을 낮추거나 대출이자를 대신 내주는 금융지원을 내걸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거나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하지 않는 이상 고분양가에는 실수요자들이 움직이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수차례 무순위 청약에도 주인을 찾지 못한다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면서 "집값 하락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높은 분양가가 책정된 단지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