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빛원전 환경·안전 감시센터 고창분소는 전날 고창군 상하면 장사산 고산지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방사능분석 토양 시료를 채취했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고창군 주민들은 한빛원전 주변 풍향에 따른 지역 방사선 피해 영향에 대해 많은 불안감을 제기해 왔다.
한빛원전 시료채취[사진=고창군]2022.10.20 lbs0964@newspim.com |
이에따라 고창분소는 올해 풍향에 따른 방사능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고창분소는 최근 5년간의 한빛원전 기상대 자료와 기상청 자료를 토대로 분기별 육풍·해풍·계절풍 등의 분포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평지와 고산지대 토양 중 방사능분석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시료채취는 원자력발전소로부터 거리 10㎞ 이내인 상하면 장사산을 대상으로 상하면 해당마을 이장과 감시기구 고창지역 위원, 고창군과 함께 산 정상근처에서 토양시료를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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