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복지위, 尹정부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질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일자리 축소 '패륜 예산'…취약 노인 빈곤 심화"
국힘 "고령화 속 단발성 일자리 아닌 지속가능성 담보"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 일자리 축소 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내년도 공공형 일자리 예산 삭감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 행정"이라며 "윤석열 정부 공공형 일자리 예산 삭감은 패륜 예산"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2023년도 예산안을 보면,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6만1000개 줄어들고 민간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는 3만8000개 늘어난다. 공공형 노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정부는 고용노동부 사업인 고령자 고용장려금까지 포함하면 전체 노인 일자리 수는 2만9000개, 예산은 720억원 늘어났다고 강조했었다.

그러나 수혜 대상이 달라져 여러 측면에서 취약 노인들의 삶이 더 어려워지지 않을지 우려가 나온다.

강 의원은 "공공형 일자리는 기초연금을 받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대상"이라며 "평균 연령이 76세가 넘고 10명 중 9명은 연소득 하위 50%에 속하는 빈곤층으로, 생계가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간·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나이가 많고 배움이 부족하면 구할 수 없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관련 경력이 있어야하고 여러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어르신들에게 민간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준다는 말은 듣기엔 좋다. 그러나 거리에서 폐지 줍는 분들은 좋은 일자리를 몰라서 안 했나"라며 "민간이 뽑아주지 않고 그 일을 할 만큼 건강·체력이 안 되고 전문성·경쟁력이 없어 밀리고 밀리다 일자리를 찾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강 의원은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에게 "역대 보수 정부인 MB정부도, 박근혜 정부도 공공형 일자리를 늘렸지 예산 삭감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면서 공공형 일자리 연계 대책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7개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9 kimkim@newspim.com

한정애 민주당 의원도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 특히 공익활동에 60만명 이상이 참가했는데 10명 중 9명이 연소득 하위 50% 저소득층이다. 70세 이상 89%, 80세 이상은 30%"라며 "참여자 중 여성이 70%며 절대빈곤층이 대부분으로, 빈곤 해소 효과가 있는 일자리"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자 감세한다고 통 크게 60조원을 깎는데 빈곤층에는 더 줘도 될 것을 1000억원이나 삭감하는 게 말이 되나"라며 "10만명이 대기 중인데 정부가 되레 6만명을 자른다. 실제 일자리가 필요한 16만명의 취약계층·빈곤층 노인들의 삶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전혜숙 의원 역시 노인 빈곤이 심화되는 데 따른 우려를 내놨다. 전 의원은 "전국에 공공일자리 노인 대기자만 9만6000명에 이를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노인빈곤율이 40%에 육박하고 자식들에게 부담주지 않으려는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노인자살률이 수년째 1위를 달리면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도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벼랑 끝에 내모는 처사"라며 "노인 빈곤문제에 대한 종합적 대책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없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축소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단발성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은 문재인 정부 노인 일자리 정책이 단발성에 그쳤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발굴이 우선돼야 함을 강조했다.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정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보면 2018년 51만개에서 올해 84만5000개로 급증했지만 이중 72%가 월 30시간 일하고 27만원을 받는 단순 노무에 종사 한다"며 "단기알바 등 질 낮은 단순 일자리 양산에 취업자가 마치 증가한 것처럼 일자리 통계를 뒤흔든다는 비판이 있다"고 했다.

그는 덧붙여 "고령화에 따른 노인 니즈를 충족하려면 앞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발성 공공 일자리가 아닌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발굴해야한다"고 했다.

같은 당 김미애 의원은 "공익활동을 하는 분들 중 연세가 많고 몸이 불편해 혹시나 사고가 나면 어쩌나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며 "공익활동형 일자리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받고 정정당당하게 일할 수 있게끔 사회서비스형 중간 형태를 하나 만들어 기존 공익활동을 하는 분들을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사진
차세대중형위성 2호, 한반도 첫 교신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차세대중형위성 2호(CAS500-2, '국토위성 2호')가 3일 한반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임무 운영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주항공청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가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위성은 발사 약 60분 후 고도 약 498km에서 발사체로부터 분리됐고,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5시 15분(발사 약 75분 후)에 노르웨이 스발바드(Svalbard)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해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세대중형위성 1호/2호 공동 운영 상상도 [자료=우주항공청] 2026.05.03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해외 지상국과 추가로 5차례 교신을 거친 위성은 같은 날 오후 10시 18분, 발사 약 6시간 18분 만에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한반도 첫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교신에서는 위성체 상태 점검이 이뤄졌으며 이상이 없다는 것도 재확인됐다. 초기 운영 기간 동안에는 노르웨이 스발바드 지상국과 남극 트롤·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 3곳을 연계·활용해 위성과의 24시간 교신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후에도 해외 지상국과 대전 항우연 지상국 간 추가 교신을 통해 위성 상태를 지속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사된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본체와 탑재체 핵심 부품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우주기술 자립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초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민간 주도 위성개발 역량을 상징하는 동시에 향후 후속 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돌입해 국토·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국가 공간정보 활용을 위한 정밀 지상관측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차세대중형위성 2호의 성공적인 발사는 민간 주도의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500kg급 표준 플랫폼에 고해상도 흑백·컬러 광학 카메라를 탑재해 한반도 국토·재난 관리에 필요한 초정밀 영상을 독자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위성산업의 기술 내재화와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6-05-03 22: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