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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차 당대회] 르포, 시진핑 3기 20대 개막식 현장 가보니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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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붉은 광장, 천안문 광장은 붉은 바다
철통 방역에 평소 40분거리 2박3일 걸려
폐쇄루프 인민대회당 20대 개막 현장 취재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베이징의 붉은 광장, 넓은 천안문 광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광장과 맞은편 국가박물관 옥상에 붉은 깃발이 펄럭인다. 왼편에는 마오쩌둥의 대형 초상화와 붉은 기가 내걸린 천안문 성루가 보인다. 2015년 우리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올라 중국 전승절을 축하했던 곳이다. 오른쪽으로는 인민영웅 기념탑과 마오주석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고 그 뒤쪽으로 붉은 깃발을 양 날개삼아 정양문(전문)이 우뚝 서 있다.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2022년 10월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대회당 동문 계단에서 천안문 광장을 바라본 모습은 현대 중국 정치 사회 시대를 그린 한폭의 풍경화와 같다. 365일 일반인들의 접근이 제한되는 지역 인민대회당 동문 계단과 공터. 이곳 인민대회당 동문은 베일에 감춰진 중국 정치를 살짝 엿볼 수 있는 비밀의 문이다. 이 문은 매년 봄 양회(국회)와 매 5년 공산당 당대회때면 기자들에게도 빼꼼히 열린다.

공산당은 1969년 문화대혁명을 발동한 9차 전국대표대회(9차 당대회, 9대) 때 부터 이곳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당대회를 열어왔다. 1973년 문혁 지속을 결의한 10차 당대회가 이곳에서 열렸고 문혁을 뒤로하고 개혁개방의 기초가 된 사회주의 현대화를 제시한 11차 당대회도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인민대회당은 언제나 공산당 정치 대격동의 중심에 있었다.  이번 20대에도 두기 10년의 집권 룰이 깨지는 정치사적 이변이 예고 되고 있다.  

중국 정치로 들어가는 비밀 통로 인민대회당 동쪽 문. 뉴스핌 기자는 2006년~2009년 연례행사인 양회와 2007년 후진타오 총서기 집권 2기를 연 중국 공산당 17차 당대회 때 이곳을 통해 대회장으로 들어갔다. 기자는 2009년 양회 취재를 끝으로 이후엔 한번도 이곳 동쪽 계단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2020년 다시 특파원으로 부임했지만 엄격한 제로코로나 통제 정책 때문에 동쪽 문이 열리는 날은 많지 않았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20차 댱대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동문을 통해 기자들이 개막식 취재를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2년 10월 16일 뉴스핌 촬영.  2022.10.17 chk@newspim.com

뉴스핌 기자는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 개막식을 계기로 13년 만에 다시 인민 대회당 동문에 설 기회를 맞았다. 2022년 10월 16일 오전 8시 40분 인민대회당 동문 계단에서 바라본 천안문 광장의 풍경은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사람들의 면면은 바뀌었겠지만 사방에 펄럭이는 붉은 깃발과 광장을 뒤덮은 인파, 버스 주차 풍경 등 모두가 마치 판박이 처럼 13년 전과 닮았다.

평소 40분이면 족한 거리인데 기자는 20차 당대회 개막식 현장 취재를 위해 이날 이곳에 서기까지 꼬박 2박 3일을 허비해야 했다. 공산당 20차 당대회 개막식 나흘전 기자는 대회 프레스센터로 부터 개막식 현장 취재단에 선정됐으니 2박 3일 폐쇄루프에 들어가라는 통보를 받았다.

20차 당대회 취재에는 750명의 외신기자가 등록을 했으나 16일 당대회 개막식 행사 취재를 하락받은 매체 기자는 한국의 뉴스핌을 포함해 50여명에 지나지 않았다.  시진핑 3기 연임과 관련해 큰 관심을 끄는 당대회를 현장 취재한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3일동안 폐쇄루프에 들어가는 것이 문제였다.

당대회 개막식 취재 폐쇄루프에 들어가면 숙소인 베이징 서쪽 2환 인근의 시위안 호텔과 셔틀로 5분 거리인 프레스센터(니코호텔)로 동선이 제한된다. 개막식 당일인 16일 아침 일찍 역시 셔틀버스로 인민대회당으로 이동하고 개막식 현장 취재 종료 후에 다시 호텔로 돌아온 뒤에야 폐쇄루프 격리에서 풀려날 수 있다.

"개막식 두어시간 취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나". 기자는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드문 기회이고 중국 정치사에 남을 또하나의 역사적인 당대회가 될지 모른다는 생각에 모든 스케줄을 접고 10월 16일(일요일) 개막식 이틀전인 금요일 폐쇄루프안에 뛰어들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공산당 20차 당대회가 열리는 인민대회당 앞 천안문 광장에 인파가 붐비고 있다.  2022.10.17 chk@newspim.com

 

<下편에 계속>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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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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