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윤희근 경찰청장 "스토킹 피해자 보호에 역량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0:48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0:48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7일 "스토킹 등 보복 우려가 높은 범죄에 대해선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수단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여성·아동 등 범죄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들이 평온한 일상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경찰의 대응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기, 마약 범죄에 대해서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경제적 살인이라 일컬어지는 악성사기, 사회의 암세포와 같은 마약류 범죄 등 개인과 공동체를 파괴하는 범죄를 척결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2.10.07 pangbin@newspim.com

준법질서 확립도 언급했다. 윤 청장은 "법질서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근간이자 국민안전의 바탕이 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경찰은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저해하는 각종 부정부패를 엄단하는 한편 불법과 폭력에는 한 치의 치우침 없이법을 집행함으로써 경찰활동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

수사경찰의 역량과 처우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그는 "치안현장에서 경찰의 역량과 사명감은 역할과 책임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을 때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며 "경찰의 기본급을 공안직 수준으로 조정하고 순직·공상 경찰관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역량을 갖춘 일반출신 경찰관들의 고위직 승진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경찰을 둘러싼 여건이 변화를 거듭하지만, 경찰활동의 지향점은 오직 국민"이라며 "경찰에 주어진 사명과 소임을 엄중히 인식하고, 14만 경찰 동료와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안심 공동체'를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