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리산 산사에서 펼쳐지는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오는 7~9일까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천은사 주차장 부지에서 펼쳐지게 될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은 도심지 중심으로 펼쳐져왔던 기존의 EDM 페스티벌과는 달리 지리산과 천년고찰 천은사를 품고 있는 특별한 공간에 펼쳐지는 매우 이색적인 뮤직 페스티벌이다.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 [사진=구례군] 2022.10.06 ojg2340@newspim.com |
페스티벌 명칭인 포레스탁(FORESTOCK)은 미국 우드스탁 뮤직 페스티벌을 모티브로 한 이름이다. 숲을 상징하는 포레스트와 '비축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스톡의 합성어로서 지리적 환경, 페스티벌 특성을 고려하여 축제의 정체성을 나타냈다.
MZ 세대와 EDM 마니아 층을 위한 EDM과 힙합‧레게‧댄스크루 등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3일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다이나믹듀오와 자이언티, 수퍼비, 프라우드먼 등 총 22팀의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게 된다.
처음 열리는 지리산 포레스탁 뮤직 페스티벌에 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유료 입장권 구입 금액 전액을 현장에서 구례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행사장과 구례군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토록 할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지리산의 천년고찰 천은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구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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