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구례-서울 청소년 역사문화교류 프로그램 '지리산의 법칙'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리산의 법칙-구례역사문화체험여행'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례군과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교류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각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배워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추진됐다.
청소년역사문화교류체험 [사진=구례군] 2022.10.04 ojg2340@newspim.com |
청소년들과 함께 지리산과 섬진강 대자연을 배경으로 카약을 타고 강의 흐름을 따라 생태계 흔적을 찾는 섬진강 생태 모니터링 투어와 지리산 숲속에서 밧줄을 이용하여 나무를 타고 오르는 트리클라이밍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국내 최대 목조건물이자 대한 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와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사는 집이란 뜻을 지닌 운조루 고택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구례를 이해하는 등 3박 4일의 추억을 가슴속에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구례 청소년들이 서울을 방문해 몽촌토성과 경복궁, 북한산 생태탐방원, 근현대사 기념관 등을 탐방하는 등 서울의 고대 역사부터 근현대 역사를 알아가는 도심 속 체험활동을 했다.
김순호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 발전하는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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