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4일 밤 10시 현재 경북 북부동해안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은 5일 대체로 흐리면서 아침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또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동해안 제외)은 5일 새벽(03~06시)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12~2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인 4일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낮아지겠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자료=기상청]2022.10.04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안동은 13도, 포항 17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안동 20도, 포항 20도, 울릉.독도는 15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에는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동해남부북쪽먼바다는 최대 5.0m 내외)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5일 새벽부터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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