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F-16 4대 공격 편대군 비행
서해 직도사격장 가상 표적 정밀 타격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가 4일 북한의 준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도발에 대응해 연합 공격 편대군 비행과 함께 정밀폭격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공군의 주력 전투기 F-15K 4대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 4대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응 출격했다.
한국 공군의 F-15K가 서해 직도사격장 가상 표적에 대해 공대지 합동 정밀직격탄(JDAM) 2발을 대응 발사하는 정밀폭격 훈련을 했다.

우리 공군이 보유한 JADM은 기존 재래식 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 키드를 장착해 스마트 무기로 변형시킨 합동 정밀유도 직격탄이다. 자동항법장치(GPS)와 관성항법장치(INS) 유도방식을 통해 주‧야간 악천후에도 정밀 폭격을 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27km이며 1.8~2.4m 두께의 철근 콘크리트도 뚫을 수 있다. 길이 3m77㎝, 직경 45.7㎝, 무게 0.9t이며 정확도는 9.6m다. F-15K는 최대 JDAM 7발을 무장할 수 있다. 사전에 표적을 입력하면 정확히 비행해 목표물을 정밀 타격한다. 지하에 은폐된 표적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한·미는 이번 연합 공격 편대군 비행과 정밀폭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우리 군은 밝혔다.
또 한미 군사동맹의 압도적 전력으로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응징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과시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속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kjw86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