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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국방부 "북한, 7차 핵실험 강행‧ICBM 시험발사 가능성"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6:27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6:27

국회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감
이종섭 장관 "북한 판단 달려"
"4일 아침 IRBM 발사 사전 탐지"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4일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핵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의 후속 조치와 체제결속 차원에서 국제정세 상황 판단 아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나 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첫날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북한 정세와 관련해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과 관련해 "평안북도 영변 원자로 등 주요 핵시설 정상 가동과 핵실험 가능 상태 유지, 핵능력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04 photo@newspim.com

국방부는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목표로 전략무기 개발을 위한 자신들의 일정에 따라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무기개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 동향과 관련해 "신형 액체추진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기술 완성을 위한 시험발사 준비와 고체추진 미사일 성능 개량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관측했다.

특히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는 최근 신형 잠수함 개발과 SLBM 시험발사 관련 준비 동향이 포착됐다고 보고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감에서 야당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7차 핵실험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 "언제할지는 예단하기 어렵고 북한 지도부 판단에 달렸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상황과 관련해 "3번 갱도는 지난 5월 핵실험 준비가 완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핵실험 종류에 대해 "다양한 형태의 핵무기를 보여줄 것이라 판단된다"면서 "더 소형으로 할지 아니면 더 위력적인 것으로 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아침 북한의 준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군에서 미리 탐지했느냐'는 윤 의원에 질문에 "그렇다"면서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걸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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