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 축제인 동해무릉제가 오는 23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개막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제35회 동해무릉제는 다시 활기가 피어나는 일상을 기념한다는 의미를 담은'The 꽃피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23~25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에서 진행된다.
제33회 동해무릉제 거리퍼레이드 '신과 함께'[뉴스핌 DB] 2020.08.12 onemoregive@newspim.com |
개막에 앞서 오는 22일 오후 8시 묵호항 방파제 일원에서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불꽃놀이가 동해 밤하늘에 펼쳐진다.
이어 개막일인 23일과 24일 특설무대에서 제시, 김범수, 빅마마, 다비치(이해리, 강민경), 비오, 조광일 등 국내최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해 축하공연을 갖는다.
또 아카펠라, 밸리댄스, 태권공연, 난타, 치어리딩, 비보이·코레오그라피, 퓨전국악, 팝페라 전자 현악, 10개동 대표 퍼레이드 팀 등 다양한 수륙재 퍼포먼스 퍼레이드가 열린다.
이외에 산신제와 풍년제, 민속공연, 민속경기, MC를 이겨라, 타투체험관, 동해사랑 영수증 투어, 플리마켓, 먹거리포차, 놀이시설, 야시장 등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고, 관광객들에게 동해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특색있는 동해무릉제는 관광객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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