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자원지구와 도계지구가 행정안전부 '2023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2023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선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 사업 선정에 따라 오는 2023년~2026년까지 국비 347억 원과 도비 6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694억 원을 자원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도계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투입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사업대상지인 자원지구는 삼척중학교 일원 침수위험지구로 루사, 매미, 마이삭·하이선 등 여러 차례에 걸쳐 태풍과 집중호우로 삼척중학교, 상가, 농경지 등 재산피해가 발생한 상습침수지역이다.
사업선정에 따라 이 지역은 사업비 총 343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1300m, 교량 7개소 재가설, 저류조 1만450㎥ 설치, 펌프시설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도계지구는 도계읍 전두리, 도계리, 흥전리 일원에 삼척오십천 주변 저지대 주거밀집구간 하천 범람 침수위험지구로 총 351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750m, 교량 재가설 4개소, 토지보상 104필지, 건물보상 62가구 등 항구적인 자연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선제적이고 실효성있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통해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연례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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