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평 규모로 4개층 운영...하트로고 등 제품 총망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는 한국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첫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431.33㎡(약 130평) 규모로 들어선다.
총 4개층으로 구성, 2022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 상품은 물론 브랜드 상징인 '하트 로고' 상품과 남성, 여성, 액세서리 등을 선보인다.
아미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 |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남성 컬렉션의 레디투웨어(Ready to Wear),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2층은 아미의 여성 컬렉션, 3층은 시그니처 로고인 하트 컬렉션이 자리한다.
아미는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에 새로운 리테일 스토어 컨셉을 적용했다. 1, 2층은 아미의 건축적 요소가 그대로 드러나는 통 유리로 디자인해 외부로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개성이 넘치는 재료를 과감히 사용하며 독특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무 바닥의 투톤 패널이 화려한 기하학 패턴으로 반복되는 구조를 보여준다.
전보라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가로수길이 아미, 메종키츠네 등 신명품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가 속속 유입되면서 패션 성지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있다"며 "아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로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