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추석 당일 부산의 한 도로에서 10대 5명이 무리지어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사고를 내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11시56분께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한 해운대구 우동 올림픽동산삼거리 앞 노상 [사진=부산경찰청] 2022.09.11 |
10일 오후 11시56분께 부산 해운대구 우동 일대에서 A군 등 10대 5명이 각자 오토바이를 타고 달렸다.
해운대올림픽동산삼거리 앞 노상을 지나던 중 2차로 주행하던 A(10대) 군 오토바이가 신호를 무시하고 좌회전하면서 1차로 주행 중이던 B(10대) 군 오토바이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B군은 뇌출혈 증상을 보여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며, A군도 경상을 입었다.
경찰조사 결과 A군은 무면허로 등록되지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타고 있던 5대의 오토바이 중 4대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은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하는 한편 무등록 오토바이 4대를 구청에 통보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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