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5일 국내의 다양한 사회혁신가들을 지원하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이하 펠로우십)'의 시즌 3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펠로우십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소셜벤처, 비영리단체, 활동가, 연구자, 창작자 등 여러 분야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카카오임팩트는 2021년 2월 시즌1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4명의 펠로우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와 공동 운영에 나선다. 두 재단은 함께 사회혁신가들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 방법을 보다 깊이 있게 모색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소셜임팩트를 널리 확대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카카오임팩트] |
카카오임팩트는 홈페이지에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시즌3의 펠로우로 소수자, 유기동물, 인권, 장애, 질병, 환경 등 총 15명의 사회혁신가를 선정해 공개했다.
사회혁신가는 펠로우십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 추천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리더로 구성된 네트워크의 추천을 바탕으로 1차 후보자를 선발하고, 외부 자문 위원회와 선정 위원회의 추가 선발 절차를 거쳤다.
카카오임팩트는 선발된 펠로우들에게 사회 혁신 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속하고, 혁신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2년 간 매월 300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카카오 플랫폼 기반의 홍보 채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임팩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혁신가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형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펠로우 지원 기간은 최초 2년에서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4년까지다.
카카오임팩트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을 통해 펠로우십 시즌3로 선발된 펠로우를 소개하고, 이용자들이 펠로우를 응원하는 이벤트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는 '내가 바라는 일상'에 대한 이미지를 저장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공유한 링크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카카오 캐릭터 상품(죠르디 필로우)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응모하면 50명을 추첨해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카카오임팩트 측은 "브라이언임팩트와 함께 하는 펠로우십 시즌3를 통해 더 많은 혁신가들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자 한다"며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가치 있는 일에 매진하는 펠로우들의 활동이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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