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4일 광주 복합쇼핑몰이 좌초될 위험에 처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강기정 광주시장이 반박에 나섰다.
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태풍 '힌남노'에 초긴장하며 대응 노력 중인데, 뜬금없이 권성동 원내대표가 '광주 복합쇼핑몰'이 좌초중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광주 복합쇼핑몰을 만드는 일은 순항 중이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8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07.18 kh10890@newspim.com |
이어 "이미 현대와 신세계는 투자의지를 밝혔고 다른 투자사들도 고심하고 있어 광주시도 투명하고 신속한 인허가 등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 중인 사업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은 대선 공약이자, 지역 공약인 광주 복합쇼핑몰에 대해 어떻게 지원할지, 지원 대책을 내놓으면 고맙겠다"며 "권 원내대표에게 요구한 9000억원의 금액이 많다면 그럼 어떤 지원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대책을 내놓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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