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3 예산안] 주식·부동산시장 '꽁꽁'…세수 호황 끝났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근로소득세·부가세↑ vs 법인세·증권세·종부세↓
내년 예산안 편성하면서 올해 세수 전망치 첫 발표
올해 목표 달성 가능성↑…지나친 낙관적 전망 지적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주식·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내년도 국세수입이 올해 전망 대비 0.8% 증가하는 데 그칠 전망이다.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가 지난해 실적 대비 15.4%(53조104억원) 늘어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정부는 올 하반기 기업실적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9월 이후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정상적으로 걷힐 경우 세입예산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는 큰 폭의 세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경기둔화로 기업실적 증가세가 약화되고 금리상승에 따른 부동산 등 자산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내년 국세수입 400.5조원…증권세·종부세·양도세 '뚝뚝'

정부가 30일 내년 예산안과 함께 내놓은 '2022~2023년 국세수입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 국세수입은 올해 추경(396조6498억원) 대비 1.0%(3조8072억원) 늘어난 400조4570억원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올해 국세수입을 추경과 유사한 수준인 397조886억원으로 전망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0.8%(3조3684억원) 늘어나는 셈이다.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397조886억원)가 지난해 실적(344조782억원) 대비 15.4%(53조104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내년 세수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올해는 53조원이 넘는 초과세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두 차례에 걸쳐 대규모 추경을 편성했지만 내년에는 세수가 올해 예산과 전망치 대비 각각 3조8072억원, 3조3684억원 더 걷히는 수준이다.

정부는 임금·물가상승과 고용·소비증가 등을 세수 증가 요인으로, 기업실적 증가세 약화와 자산시장 둔화, 이연세수 기저효과 등을 감소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내년에 근로소득세는 올해 전망치 대비 4.6% 늘어난 60조6216억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경기둔화에 따라 법인세는 0.1% 줄어든 104조9969억원으로 전망된다. 개인사업자 소득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종합소득세는 1.7% 늘어난 24조7255억원 들어올 것으로 예측됐다.

투자심리가 떨어지고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증권거래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는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증권거래세는 29.6% 줄어든 4조9739억원이 걷힐 전망이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도 각각 16.1%, 3.3% 감소한 5조7133억원, 29조71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업종 세정지원으로 올해 세수가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게 된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과거 국세 감소 시기 세수 통계와 현재의 물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내년도 세수가 크게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전망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올해 국세수입 추경 대비 4000억원 증가 예상

정부는 이날 올해 세수 전망치도 함께 발표했다. 지금까지는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차년도 세수에 대해서만 전망했지만 세수 추계 오류를 줄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최근 급증한 세목에 대해선 추계방식을 회귀모형에서 기준년 대비 증가율법으로 전환하고 상·하위 소득계층의 실효세율 차이를 반영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세수입은 추경(396조6498억원) 대비 4388억원 늘어난 397조886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국세수입 실적(344조782억원)에 비하면 무려 15.4%(53조104억원) 증가한 수치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127조9657억원·0.1%), 법인세(105조1261억원·1.0%), 부가가치세(80조2886억원·1.2%) 모두 추경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하면 증가폭(소득세 12.1%·법인세 49.3%·부가가치세 12.8%)이 훨씬 크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는 추경 대비 각각 3조4861억원(-10.2%), 1조8100억원(-21.0%) 줄어드는 것으로 예측됐다. 종합부동산세의 경우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와 1가구 1주택자 세 부담 경감 방안 등이 감안된 결과다.

기재부 관계자는 하반기 기업실적이 떨어지더라도 세입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올해 상반기 1000여개 기업의 영업실적이 10% 정도 늘었는데 여기에는 세금을 내지 않는 적자전환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면서 "세금을 내는 안정적인 기업들 기준으로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36% 수준으로 증가했기 때문에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효주, 세계랭킹 3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절정의 폼을 뽐내고 있는 김효주가 생애 최고 세계랭킹인 '빅3'에 올랐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찰리 헐(잉글랜드)을 4위로 끌어내리고 지난주보다 1계단 오른 3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0일 끝난 포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으로 시즌 2승 고지에 올라 평점이 6.71로 훌쩍 뛰어 잉글랜드의 찰리 헐(5.64)을 1점 이상 따돌렸다. 세계 1위 지노 티띠꾼(태국·10.81점), 2위 넬리 코르다(미국·8.44점)와의 격차는 여전하지만 생애 첫 '빅3'에 오른 건 김효주의 골프 커리어에 있어 의미가 작지 않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효주가 30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3.30 psoq1337@newspim.com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4개 대회에 나가 2승을 거머쥐고 한 번은 3위, 나머지 한 번은 공동 21위를 차지했다. CME 글로브 포인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 모두 1위다. 그는 4월 3일 개막하는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3연승과 통산 10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김세영이 10위로 김효주의 뒤를 이었고 유해란은 13위, 최혜진은 15위에 자리했다. 포드 챔피언십에서 5위로 마감한 전인지는 91위로 껑충 뛰었고 공동 6위로 LPGA 데뷔 후 개인 최고 성적을 낸 윤이나는 67위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2026-03-31 07:17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