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진월면 차사리 백형래 농가에서 정인화 시장과 강정일 도의원, 서영배·박철수 시의원, 정상범 광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수확을 시작했다.
이날 수확한 '향철아'라는 벼 품종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해 재배(1.2ha)한 조생종 품종으로 구수한 향기가 나고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기능성 쌀이다.
조생종 벼 '향철아' 첫 수확 [사진=광양시] 2022.08.23 ojg2340@newspim.com |
올해 처음 수확한 벼는 지난 4월 27일 모내기한 지 118일 만에 수확의 기쁨을 맞이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햅쌀 수요가 늘어 생산농가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 등 피해가 없어 아직 벼 작황이 양호해 풍년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벼 수확(1219ha)이 모두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아무런 피해가 없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첫 벼 수확 작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들의 고생과 노고를 격려하고 "영농철이 끝날 때까지 안전사고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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