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에 대해 실천계획 수립부터 이행과정, 평가까지 시민 참여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최근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48명의 평가단을 위촉했다.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 [사진=광양시] 2022.08.22 ojg2340@newspim.com |
평가단은 공약 실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분야별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 16명(지역 추천 시민 14명, 전문가 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공약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조정이 필요한 공약의 적정 여부와 공약이행평가 등을 심의한다.
1분과는 신산업과 경제‧청년, 일자리, 항만‧복지‧교육 분야의 공약사항과 2분과는 관광‧ 문화‧체육‧환경‧보건 분야의 공약사항, 3분과는 안전‧도시‧교통‧농업‧산단‧녹지 분야의 공약사항을 숙의한다.
앞서 민선 8기 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시 실무부서에서 사전 검토한 115건의 공약실천계획 초안을 오는 23일과 24일 평가단에 보고하고 다음 달 2일까지 평가단 의견 수렴과 심의를 거쳐 9월 중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인화 시장은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담은 공약사항이 당초 취지에 맞게 계획되고 이행되는지 꼼꼼하게 평가하고 발전적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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