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스라엘군이 2일(현지시간)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레바논으로 본격 전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국경 일대에 병력을 증강 배치했으며, 공습 강도와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북부사령부 사령관 라피 밀로 소장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 직후 베이루트와 레바논 남부를 대상으로 1차 대규모 공습을 단행해 고위 인사, 지휘부, 테러 인프라를 타격했다"며 "공습은 계속되고 있으며, 강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체를 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공습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52개 정착촌에 대피령을 내렸다.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추가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추가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기 저장고를 포함한 여러 지역의 군사 시설이 공습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스라엘군은 이란이 추가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며 방공망이 이를 요격 중이라고 전했다. 군 당국은 경보를 받은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해 보호 공간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