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22일 북한의 GPS 교란 대응 훈련을 가졌다.
강원 고성군 거진 동방 해상에서 훈련 중인 해경 경비함.[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8.22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해경에 따르면 북한 전파교란 공격 시 어선의 NLL 월선을 방지하고 경비함정의 전탐 연안항해 능력 향상을 위해 고성군 거진 동방 접경지역에서 해경 함정 3척과 해군 해상 세력 4척 등을 동원한 군·경 합동 GPS 교란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GPS 전파교란 발생 시 북상하는 어선 R/D탐지·추적 및 신속한 상황전파 ▲해경·해군 합동차단작전 등 단계별 절차 숙달 ▲해상검문검색의 기본절차 준수 등 GPS 전파교란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진행됐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2022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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