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19일 밤부터 비가 시작돼 20일 오전까지 내리겠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충남북부부터 비가 시작해 20일 0시 무렵부터 충남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비는 20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내리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등 중부 지방에 비가 내린 19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2.08.19 mironj19@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20~70mm로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0일 오후와 21일에는 구름이 많고 대체로 흐릴 것으로 내다봤다.
비가 내림에도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또 20일 비가 그친 후에는 20일 오전 아침최저기온은 24~26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가 되겠다. 낮 최고체감기온도이 31~33도 내외로 올라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21일에는 아침 최저기온 21~23도, 낮최고기온 30~32도가 되겠다.
강풍도 주의해야 한다. 20일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15~35km/h(4~10m/s)로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최근 내린 많은 비로 하천과 계곡 수위가 높아져 있고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비가 내리는 지역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TV와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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