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홀서 2일간 3회 공연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과 28일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가 아트홀 무대에서 진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오페라 안드로메다는 음악이 없어진 우주 어느 행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 지구로 음악을 찾으러 온 안드로메다의 황태자와 친구들이 펼치는 순수한 사랑과 음악에 관한 이야기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27일과 28일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가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대전예술의전당] 2022.08.19 gyun507@newspim.com |
작곡가 김효근 곡들으로 구성된 오페라 안드로메다는 홍민정 연출로 진행된다. 지휘는 대구시향 부지휘자인 류명우가 맡는다.
출연진으로는 지난 2020년 첫 공연부터 황태자 미르 역으로 함께한 테너 윤서준을 주축으로 소프라노 이해원, 소프라노 강혜명, '팬텀싱어' 출신의 바리톤 박상돈이 이번에 합류한다.
이밖에 바리톤 김광현, 박천재, 변재홍, 소프라노 서희우, AI비서 J역의 배우 남명옥과 아역 기선유가 무대에 나선다. 연주에는 DJAC 청년오케스트라, 대전시티즌 오페라 콰이어가 서경희 컴퍼짓 아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28일 공연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로 진행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당일 공연에서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소리 정보를 포함한 한글 자막, 음악을 촉각적 정보(진동)로 전달하는 우퍼 조끼(사전 신청을 통해 10석 지정 운영)를 제공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해 개별 음성안내 수신기를 50대 한정 무료 대여해 실시간 공연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2일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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