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서 UCLG 참가협조 요청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과밀화 해결에는 지방정부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50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전시] 2022.08.19 gyun507@newspim.com |
시는 이번 총회에서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참가 협조 ▲대전 UCLG 총회 시 중앙지방협력회의 대전 개최 ▲현안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제도개선 협조 등 3개 안건을 건의헸다.
이 시장은 "2022 대전 UCLG 총회는 세계평화,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지방정부가 모이는 뜻깊은 행사"라며 "UCLG라는 세계 지방외교의 장에 많은 자치단체 참가를 협조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제2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총회 기간 내 개최하는 데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현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제도적 장치들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수도권과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정부 공모사업 선정 방식으로 인한 수도권 과밀화의 심화를 해결하기 위해 불합리한 제도들의 개선을 위한 시·도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는 민선 8기 전국 시·도지사가 처음으로 모인 자리다.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보고한 현안사항과 각 시·도의 제안사항 등을 논의한 후 제16대 임원단을 선출했다. 시도지사회장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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