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비 왔으면' 실언 김성원, 대국민사과..."예결위 간사 내려 놓겠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12일 11:39

최종수정 : 2022년08월12일 11:3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끄럽고 참담…평생 반성하고 속죄할 것"
주호영 "윤리위 절차 밟지 않을 수 없을 듯"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실언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은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저에게 내리는 어떤 처분도 달게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피해 복구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마친 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12 photo@newspim.com

김 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사당동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수해 지역 봉사활동 자리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과의 대화에서 "솔직히 비가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했다.

이에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성원 의원에게 엄중 경고를 했으며, 김 의원도 입장문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의원은 "저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이다. 다시 한 번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며 "수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위로해드리지는 못하고 오히려 심려를 끼쳐 드렸다.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국민들께 평생 반성하고 속죄하겠다"고 했다.

이어 "그 어떤 말로도 제 잘못을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며 "다만 수해복구에 나선 국민의힘의 진정성은 내치지 않아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린다. 저도 수해 피해 복구가 완료될때까지 수해 현장에서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윤리위 회부, 탈당,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의견 교감, 수해활동 시기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을 거부한 채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한편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윤리위원회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