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한 낮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겠다.
9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전역에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이날도 이어지겠다.
올해 낮 최고 33℃ 이상 누적 폭염특보 일수가 지난 5일 기준 전년 동기 30일 대비 올해 36일로 늘어, 특보 발효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습도까지 높아 체감 온도는 33도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동부내륙에서는 수증기의 유입과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오후 한때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폭염 특보 발효 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외부활동에는 특별히 주의해주시길 바란다"며 "특히 농업인들의 폭염 발생 시 응급 사고에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