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韓流中心

속보

더보기

【中新社东西问】《掌柜主义的诞生》作者金希教:我为何要介绍一个真实的中国?

기사입력 : 2022년08월03일 13:51

최종수정 : 2022년08월03일 13:51

纽斯频通讯社首尔8月3日电 日前,韩国前总统文在寅在社交媒体上推荐了《掌柜主义的诞生》一书。文在寅写道:"关于韩国对中国的外交政策应该往哪个方向发展,存在各种各样的观点。即便如此,韩国人必须要有自己的观点,我们需要那些把真实性、国家利益和实用协调起来的均衡视角。"

【图片=中新社提供】

此评发出后,该书一度登上韩国图书销量排行榜榜首,成为舆论热议话题。日前,《掌柜主义的诞生》一书作者、韩国光云大学教授金希教接受中新社"东西问"独家专访,解析写作《掌柜主义的诞生》一书的背景和初衷,并探讨韩中民众的情感交流路径。

中新社记者:您之前与文在寅前总统相识吗?您有预想到这本书会产生这么大反响吗?

金希教:我和文在寅前总统没有任何私交,也不知道他会推荐这本书。但他致力于东亚和平,并且对东亚的政治经济十分了解,因此他对这本书的正面评价让我很开心。

至于对这本书的心理预期,我之前有两种心理准备:一是出版后不会激起任何水花,因为书里主要是对当前韩国对华政策的批评,也许舆论出于回避心态,会忽视这种批评的声音;另一种是可能会有争论的声音,因为现在韩国出版界关于"现在的中国是什么样的国家"这个主题的书很少,谈及中国比较片面。但我的想法不一样,我觉得中国好的地方也要呈现出来,这样才能让韩国人用比较正确的视角看待中国。

中新社记者:能否请您介绍一下写作《掌柜主义的诞生》的背景和初衷?

金希教:我主修中美关系史,在中国复旦大学获得博士学位后回到韩国,主要研究韩国如何认识中国,以及这种认识如何影响东亚国家间的交往机制。我所写的文章主要是为了纠正韩国社会对中国的错误认知,并努力为大众树立客观的中国形象,《掌柜主义的诞生》就是这种研究的一个产物。

客观来说,当前韩国人对中国的认识是不全面的。近几年受新冠肺炎疫情影响,韩国青年没有机会到中国旅行,尤其是20岁左右的年轻人,他们没有亲眼见到中国的发展和经济成果,看到的都是网络上的中国,再加上有些煽动偏激情绪的言论,韩国人对中国的印象更容易走向误区。

与此同时,部分西方媒体把中国描述得很可怕,有所谓"中国威胁论",这就容易让作为近邻的一些韩国人情绪紧张。所以我希望让更多人看到真实、全面的中国,让他们了解中国始终坚持的是和平发展的道路,相信中国从未也不会走向侵略、争霸的道路。

中新社记者:韩国社会对中国不全面的认知会造成哪些影响?

金希教:首先,一旦这种不全面的认知形成气候,那么不管中国对韩国经济发展的助益有多少,无论和平体制发展可能性如何,都会误导并形成针对中国的敌对情绪。

这对韩国的发展方向来说是不利的。韩国是受益于多边主义秩序的国家,我们不应该盲目追随美国,走向中国的对立面和走向"新冷战"的局面。在我看来,中国所提倡的和平发展和多边主义路径才是国际秩序的正确方向。

另外,从更宏观的角度来说,任何国家都有多面性,有优点也有缺点。如果仅仅出于民族情绪,就主张"我不喜欢这个国家""我不喜欢这个民族",这样的想法是种族主义,是不对的。我们如果要指出一个国家的缺点,应该是具体地针对某种政策或现象,可是现在有些人只是单纯地抱有偏见,这样是危险的。

中新社记者:今年是中韩建交30周年,您对未来中韩关系的建设有何建议?

金希教:过去30年间,韩中之间交流交往给两国带来非常多的好处,特别是在经济领域,双方都取得了长足进步,并在交流中获益。

放眼未来,一方面我希望韩中可以继续加强经济联系,让双方民众都能享受到经济交流带来的实际成果,用事实证明韩中交往的重要意义;另一方面,我希望在疫情之后,韩中能尽快恢复面对面的人文交流,这将比只在网络空间的叙述更有力度。我相信,如果让韩国年轻人到中国去看看真实的中国,他们不可能讨厌中国,同时也可以让中国的年轻人对韩国有更多了解,促进双方文化交流,这样双方民众的感情可以有所提升,进而推动政治上的互信和互动。

另外我还想谈一下媒体在其中的作用。当前,数字时代的大众几乎完全依赖移动通信设备来获取信息,特别是在韩国,受众对门户网站上的媒体报道依赖度很高。从这一点看,媒体在构筑两国关系方面起着非常重要的作用。希望两国媒体可以在事实的基础上进行叙述,以平衡的视角设置议题,为韩中交往构建友好的舆论环境。

总之,韩国和中国是密不可分的邻国,30年只是一个开始,未来还有很长时间来加深关系。我始终相信,多数韩国民众有着向往更好世界的梦想,会用更理性的视角看待中国。希望大家记住,在韩国也有很多人超越敌对和冲突,祈愿和解与和平,期待着和平友善、多边发展的美好世界。(完)

受访者简介:

金希教,1962年出生于韩国,毕业于韩国延世大学史学系,在中国复旦大学获中美关系史博士学位,现在韩国光云大学任教授。金希教主要研究中美关系对东亚的影响,关注东亚和平体制的构建。其主要学术论文有《抵制美货运动期中国民众的"近代性"》(《历史研究》,1997年,中国社科院)《义和团运动与美国的对华政策》(《近代史研究》,1998年,中国社科院)《韩国学界的新殖民主义:以中国谈论为中心》(《历史批评》,2003年)。

(文章转摘自中新社)

韩国纽斯频(NEWSPIM·뉴스핌)通讯社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