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2막 입성 '우영우', 박은빈·강태오·강기영 '웃음·감동·설렘' 비하인드 방출

기사입력 : 2022년07월25일 09:11

최종수정 : 2022년07월25일 09:2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하게 스미는 감동과 유쾌한 웃음,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측은 25일 본편만큼이나 유쾌하고 따뜻한 촬영 현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박은빈, 강태오, 강기영부터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 등 레전드 힐링 드라마를 완성한 배우들의 활짝 핀 꽃미소가 설렘을 유발한다.

[사진=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우영우'는 뜨거운 호평 속 지난 8회 시청률이 1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연일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화제성 순위 역시 압도적이다. TV 화제성 부문에서 59.16%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적수 없는 절대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강태오, 박은빈이 각각 1, 2위에 등극한 데 이어 하윤경이 4위, 강기영이 7위, 주종혁이 8위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7월 2주차) 해외 반응도 폭발적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31개 언어로 스트리밍 중인 가운데, 2주 연속 비영어 TV 부문 가장 많이 본 콘텐츠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7월 2주 차)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 속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는 그 흥행의 비결을 짐작게 한다. 먼저 대본에 집중하는 진지한 모습부터 촬영장을 밝히는 환한 미소까지, 박은빈의 온앤오프 확실한 모먼트가 눈길을 끈다. 박은빈은 수도 없는 고민과 노력, 진정성 있는 연기로 '오직 박은빈이기에 가능한 우영우'를 만들어내며 극찬을 받고 있다.

강태오의 부드러운 미소는 보기만 해도 심장을 간질인다. 이제 우영우에게 '이준호'는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 그 이상이다. 우영우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분당 심박수까지 상승시킨 이준호의 매력을 가감 없이 표현한 강태오는 설렘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고래커플' 우영우, 이준호의 관계 변화는 2막이 기다려지는 최고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강기영은 '정명석' 역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쓰고 있다. 우영우와 신입 변호사들의 '찐' 멘토로서, 정해진 방법이 아닌 방향을 제시하며 성장을 이끌어주는 정명석의 리더십은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매회 적재적소에서 존재감을 발산 중인 강기영의 활약이 더욱 기다려진다.

대세 신예로 주목받은 주현영, 하윤경, 주종혁의 하드캐리도 빛을 발하고 있다. 주현영은 우영우의 절친 '동그라미'로 극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시청자들에게 배우로서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하윤경은 우영우에게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한 힘이 돼주고, 그를 대신해 여름의 직사광선 같은 따끔한 일침도 날리는 '최수연'으로 시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다. 주종혁은 극에 새로운 갈등을 불러온 권모술수 '권민우'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우영우의 세상에서 함께 울고 웃으며 설렘을 더하는 배우들의 열연은 2막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관계 변화와 함께 찾아온 2막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는 오는 27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