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국방부 업무보고] 한미군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 재개

기사입력 : 2022년07월22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07월22일 16:29

후반기부터 군사·정부 연습 통합
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 절차 정립
한미 국방과학기술 협의체 신설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미군이 실질적인 연합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올해 후반기부터는 군사·정부 연습을 통합해 시행하고 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 절차도 정립한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2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방분야 업무보고를 통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보고했다.

한미군이 올해 후반기부터 연대급 이상 야외 실기동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그래픽=국방부]

이를 위해 한미군은 연합 항모강습단·상륙훈련과 같은 연대급 이상 야외기동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연합 연습과 연계해 다양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8~9월에는 한국군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과학화전투훈련을 포함한 11개 연합 야외기동훈련을 하고 2023년부터는 더욱 확대한다.

또 올해 후반기 연합 연습부터 해마다 군사·정부 연습을 통합 시행해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의 실질적 향상을 꾀한다.

연합 연습 명칭도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로 바꾼다. 한미 군사동맹의 전통을 계승하고 전구급 연합 연습체계를 재확립 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연합사단(주한 미2사단) 2개 중대가 처음 참여해 오는 7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 여단급 쌍방훈련에서 한미 장병들이 실전적 전투를 하고 있다. [사진=육군]

지난 5월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국방분야 과학기술 협력 전반의 정책・전략적 협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차관보급 '한미 국방과학기술 협의체' 신설도 추진한다.

특히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미 전략자산 전개 협의 절차도 정립한다.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이행체계 발전을 통해 한미 군사동맹의 포괄적인 북한 핵・미사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은 조건 충족 때 전환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미래연합사 완전운용능력(FOC) 평가 등 상호 합의된 절차를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한다.

국방부는 "우리 군의 핵심 군사 능력과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에 주안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kjw861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