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김주현-금융지주회장 첫 상견...금산분리 완화에 '취약층' 지원 오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약차주 지원 요청하며 소통 개시
당국-여신관리담당 부행장 회의 예정
은행들 성실상환자 원금 감면 내놔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1일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나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며 금융권 소통을 시작했다. 은행권에서는 이자 감면을 넘어선 '원금 감면'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대책으로 금융당국의 주문에 화답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 등을 만나 "취약차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 달라"고 강조하며 지난 14일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가운데)이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단 간담회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배부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참석했다. 2022.07.21 yooksa@newspim.com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회동을 시작으로 금융권 소통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22일에도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급들을 불러 비공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은행권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저신용자 등 금리·물가 급등에 취약한 취약차주에 대해 ▲원금감면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논란 해소에 초점을 맞춘 추가적인 금융지원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지난 19일 금융부문 민생안정과제와 관련한 모럴해저드 이슈에 대한 해명에 나선 다음날 우리은행은 저신용·성실이자납부자 대상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 제도를 발표하면서 "일반적인 채무탕감 방식과 달리 차주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해 성실이자납부자에 한해 고객이 낸 이자로 원금을 상환하는 원금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강조했다. 고신용자들과의 역차별을 감안해 약정계좌에 대한 추가대출 지원은 제한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8월 초부터 시행하는 대출원금감면 금융지원 제도는 신용등급 7구간 이하, 고위험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차주 중 성실상환자에 대해 진행한다. 기존 개인신용대출을 연장하거나 재약정시 약정금리가 6%를 초과하는 경우 6% 초과 이자금액으로 대출원금을 자동 상환해주는 방식이다. 원금 상환에 따른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된다.

KB국민은행은 20일부터 혼합형 주담대 신규고객에게 우대금리 연 0.2%포인트(p) 적용을 실시했고,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 등 제도권 금융소외계층 대상 서민금융지원 대출 상품의 신규 금리를 연 1% 인하 적용하고 있다. 대상 상품은 'KB 새희망홀씨Ⅱ'를 비롯해 'KB 사잇돌 중금리대출', 'KB 행복드림론Ⅱ', 'KB 징검다리론' 등 총 4종이다.

하나은행도 지난 11일부터 연 7%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만기 도래 시 연 7%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최대 1%p까지 감면한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의 대출 금리가 기한연장 시점에 대출금리가 연 8%로 산출 시 연 1%포인트가 지원된 7%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말 기준 연 5% 초과 주담대를 이용하는 고객의 금리를 1년간 연 5%로 일괄 감면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원금대출감면 제도를 실시한다고 발표하면서 주로 이자 인하를 통한 지원 계획을 발표했던 다른 시중은행들도 원금 감면에 초점을 맞춘 추가 지원 제도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이자를 감면해주는 것과 더 받은 이자를 원금으로 갚아주는 게 비슷해 보이지만, 원금을 갚을수록 이자가 줄어드는 추가적인 효과 있어 채무자에게 더 도움이 된다"며 "기존 금융지원 대책이 이제 막 시작된 만큼, 전산개발을 서두르며 추가적인 대책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체 채무자 중 다중채무자 비중은 25% 정도 되는데, 그중에서도 이자를 성실히 갚는 사람은 한정적이라 모럴해저드 논란을 피해가면서도 은행의 재무 부담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원금감면 제도를 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