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내 1·4층...출판체험·강좌 등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시청사 1·4층에 '책문화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독서와 출판 문화를 진흥하면서 시민 출판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을 완료한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는 시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독서·출판 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세워졌다.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사진=세종시] 2022.07.21 goongeen@newspim.com |
센터는 독서문화가 중심인 도서관과 달리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예작가 발굴과 인문환경 조성 및 출판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시청 1층 책벗 공간에는 출판·오디오장비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책을 직접 기획·제작해 보고 오디오북 녹음 등을 통해 출판을 체험할 수도 있다.
시는 지난 14일 이곳에서 '종이, 책이 되다'는 주제로 시민출판문화강좌를 열었고 오는 9월까지 책 친구 프로젝트, 나만의 책 만들기, 나도 작가 등 다양한 강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원호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작가를 꿈꾸거나 나만의 소중한 일상과 추억을 책으로 제작해 보고 싶은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