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숙(45) 씨가 13일 오후 2시께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 수영장에서 심정지 환자 A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
안씨는 사회단체장 모임으로 이날 어치계곡 음식점을 찾았는데 다른 일행 중 한 명이 수영장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들과 찾아 구조 후 환자 상태가 의식이 없고 무호흡이어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영숙(45)씨가 광양시 진상면 어치계곡 수영장에서 심정지 환자 A씨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냈다.[사진=광양소방서] 2022.07.13 ojg2340@newspim.com |
신속한 조치 덕분에 환자는 의식과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이어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후 A씨는 광양시 중마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안영숙 대원은 광양시 동부 여성의용소방대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소방안전원에서 발급한 '심폐소생술 강사증'을 보유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