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프리미엄형 2종 트림
판매가는 4020만 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아우디 코리아가 오늘 14일부터 '뉴 아우디 A3' 시리즈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시리즈인 '뉴 아우디 A3 40 TFSI'는 기본형과 프리미엄 2종으로 출시된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천장은 4cm 길어졌고, 폭은 2cm 넓어졌다. 높이도 1cm 높아지면서 실내 공간은 보다 확장됐다. 최대출력은 204hp(마력)로 이전 모델보다 약 20hp 향상됐다.
아우디가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A3 시리즈 'A3 40 TFSI'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아우디 코리아 제공] |
새로운 A3 시리즈는 탁월한 승차감과 민첩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빙 성능,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4도어 컴팩트 세단의 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외관은 한층 스포티해졌고, 컴팩트한 비율을 자랑한다. 전면부의 헤드라이트와 넓은 싱글 프레임, 대형 공기 흡입구는 A3의 역동성을 부각한다. 차체 측면 라인과 쿠페 디자인 루프라인은 공기저항계수를 낮추는 효과를 내는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준다. LED 테일라이트엔 '다이내믹 턴 시그널' 기술이 탑재돼 보다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기본형엔 17인치 5-스포크 휠과 플래티넘 그레이 인레이가, 프리미엄형엔 18인치 5-스포크 Y-스타일 휠, 다크 알루미늄 스펙트럼 인레이,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됐다.
실내 공간엔 다기능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고, 앞좌석의 전동 및 열선 가죽시트와 4방향 요추 지지대 등으로 주행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프리미엄형에는 스포츠 시트와 S로고 도어 실 플레이트, 알루미늄 룩 인테리어가 더해졌으며, 30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하는 앰비언트 라이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을 통해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됐다고 아우디는 설명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로 주행 상황에 따라 모드를 변경할 수 있고,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됐다. 앞차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프리센스 프론트' 기능도 있다.
이외에도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 네비게이션, 통화, 음악 등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무선충전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형엔 '10.25인치 버츄얼 콕핏'과 MMI내비게이션 플러스, 온라인 교통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도 탑재됐다.
최대토크는 30.59kg.m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7초, 최고 속도는 209km/h,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3km/l이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기본형은 4020만3000원부터, 프리미엄형은 4413만원부터다.
cho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