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어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0시50분쯤 고성군 아야진항 인근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 속초파출소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구조세력이 강원 고성군 아야진항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 2022.07.08 onemoregive@newspim.com |
화재는 아야진항 어구 보관 창고에서 시작돼 인근 어선 3척으로 번졌으며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세력에 의해 어선 A호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이어 화재 어선 B호와 C호로부터 추가 화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육상과 연결돼 있는 계류 줄을 절단시켜 인근 어선과 육상으로부터 분리시켰다.
화재 어선 B호는 항내에서 완전 진화 조치했으나 침몰해 해양오염피해가 발생해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 조치를 실시했으며 추후 인양조치 할 예정이다.
화재 어선 C호는 구조세력이 항내에서 밖으로 이동시켜 진화 조치하는 도중 침몰하였고 해양오염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추후 인양조치 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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