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고성군이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 24개소를 조사 중이다.
강원 고성군청.[사진=고성군청] 2022.06.09 onemoregive@newspim.com |
5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120일간 진행되는 실태조사는 우선 지난해 기초조사를 마친 곳을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을 위한 사전 실태조사와 그 외 사방사업 시행 등으로 위험요소가 해소된 산사태취약지역의 지정해제를 위한 실태조사가 병행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등급이 높은 곳은 지정심의회 및 주민의견수렴을 거쳐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지역은 구조물 대책, 비구조물 대책을 수립해 산사태 예방·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모수 산림과장은 "산사태취약지역 지정·관리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체계적인 자연재난 예방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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