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윤석열 정부 초대 경찰청장에 윤희근 경찰청 차장이 내정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5일 윤희근 경찰청 차장을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제청했다. 이 장관은 윤 후보자에 대해 "정보, 경비, 자치경찰 관련 업무 등 풍부한 경력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신망이 두터우며, 14만 경찰조직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
윤 내정자는 충북 청주 출생으로 청주 운호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를 취득한 뒤 충북경찰청 정보과장, 충북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 1·2과장, 충북경찰청 1부장 등을 거쳐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을 맡았다.
지난해 12월에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비국장을 맡았고 올해 5월 24일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경찰 내부에서는 정보통으로 통하며 선후배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68년생 충북 청주 ▲청주 운호고 ▲경찰대 7기 ▲충북청 정보과장 ▲충북 제천경찰서장 ▲경찰청 경무담당관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청 정보1과장 ▲서울청 정보2과장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청 1부장 ▲서울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경비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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