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가 이번 주 중으로 추가 정리해고에 나선다고 연애 매체 버라이어티가 20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번 주 안에 직원들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할 예정이다.
정리해고 규모는 지난 5월 실시한 약 150명과 비슷할 것이란 전언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여러 차례의 정리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약 1만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정리해고는 올해 들어 약 20만명의 구독자가 감소하자 나왔다. 러시아에서의 사업 철수 영향도 있지만 디즈니플러스(+)와 HBO맥스, 애플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실적 개선을 위해 계정 공유를 위한 별도의 구독 옵션과 광고가 포함된 저가형 서비스 출시 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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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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