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환경부 지원으로 어린이 활동공간 시설물 내 오염물질 확인을 위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공간으로서 놀이시설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이 해당한다.
'어린이 활동공간' 지도점검 [사진=광양시] 2022.06.16 ojg2340@newspim.com |
시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벽체와 바닥에 사용되는 도료와 마감재, 실외 놀이시설 합성고무 바닥재 등을 점검하고 실내공기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 측정해 중금속 같은 오염물질이 환경안전 관리기준 이내 준수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지도점검 결과 부적합한 시설은 시설 개선과 기준 준수 명령을 통해 오염물질이 방출되는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 해당 부분을 제거하거나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대체해 수선해야 한다.
김재희 자원순환과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어린이 활동공간의 점검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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