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대성파인텍은 모노리스와의 합병을 통해 매출 및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025년 매출액 284억원, 당기순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이는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가 운영하는 9.81파크 제주의 실적 호조와 더불어 합병에 따른 회계상 시너지가 반영된 결과다. 자동차 사업부의 실적 합산 효과도 재무 구조 강화에 기여했다.
회사 측은 공시에서 나타난 전년 대비 매출액 감소는 비교 기준 차이에 따른 일회성 효과라고 전했다. 2025년 실적은 모노리스의 연간 실적과 합병 이후 대성파인텍 자동차 사업부의 4개월 실적을 합산한 합병손익 284억 원으로 집계된 반면, 비교 대상인 2024년 실적은 합병 전 대성파인텍 연간 실적이 반영돼 단순 비교 시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이다.

특히 IFRS 회계기준에 따라 2025년 합병 손익과 2024년 모노리스 실적을 비교할 경우 매출은 전년 대비 7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감사보고서 및 사업보고서 작성 기준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정한 수치다.
모노리스사업부는 지난해 자회사 모노리스제주파크의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5.8% 성장한 172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12.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기존 자동차 부품 및 에너지 사업부 역시 연간 기준 매출 감소 폭이 공시 수치보다 완만한 15.7%로 확인됐다.
또한 회사는 이번 합병 회계 처리를 통해 자산총계가 2311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향후에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글로벌 프랜차이즈 사업과 자동차 부품 및 슈퍼커패시터 등 제조 사업 효율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성파인텍 관계자는 "회계 처리 방식의 차이로 인해 매출이 감소한 것처럼 인식됐으나 실제로는 외형 확대와 순이익 흑자 전환이라는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부터는 자동차사업부와 모노리스사업부의 연간 매출이 정상적으로 합산되는 만큼 500억 원 이상의 기본 매출이 확보되어 있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견조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파인텍은 이번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기관 투자자 대상 NDR(기업설명회)을 개최해 경영 성과와 미래 로드맵을 상세히 공유하고 시장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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