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일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으로 급등하며 30년물이 5%를 돌파했다.
- 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80%로 반영되며 시장 전망이 인하에서 인상으로 역전됐다.
- 바클레이즈와 모간스탠리는 고유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금리 인하 횟수를 대폭 줄이는 방향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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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일(현지시간) 급등하며 30년물이 5%를 돌파했다. 이란 전쟁발 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면서 연준이 금리를 오히려 올려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채권 시장을 강타했다.
이날 미국 동부 시간 오후 1시 58분 뉴욕 채권시장에서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장보다 5.5bp(1bp=0.01%포인트(%p)) 상승한 5.021%를 기록했다. 장중 30년물은 5.03%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2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다.
연준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최대 11bp 급등한 3.99%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도 3.4bp 오른 4.412%를 기록했으며 5년물 국채 물가연동채권(TIPS) 손익분기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8월 이후 최고치인 2.805%로 치솟았다.
금리 스왑 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오는 2027년 4월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80%로 반영했다.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전인 2월 말 트레이더들이 일련의 금리 인하를 기대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올해 초 시장이 약 50bp의 금리 인하를 반영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판세가 뒤바뀐 것이다.
바클레이즈는 이날 이란 전쟁과 연계된 고유가가 인플레이션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연준이 내년 3월까지 단 한 차례 금리를 인하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이전에는 2026년 9월과 2027년 3월 두 차례 인하를 예상했었다. 모간스탠리도 지난주 비슷한 방향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머즈 자본시장 리서치 대표는 "금리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고 있어 10년물 금리에 완만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원 인플레이션에서는 아직 의미 있는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간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루 슈주로우스키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채권 시장이 반영하는 것을 보면 인플레이션과 이 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대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몇 달 안에 고용 시장이 냉각되면 연준이 다시 금리 인하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