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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외환] 미 국채 금리 상승·달러 강세…이란 전쟁발 인플레 우려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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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수익률이 4일 큰 폭 상승했다.
  •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화물선 공격으로 유가가 급등했다.
  •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영향을 우려하며 달러 강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30년물 장중 5% 돌파…2024년 7월 이후 최고치

미 달러화, 안전자산 선호에 상승

엔화는 개입 경계에 약세 제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국채 수익률이 4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한국 화물선을 공격하는 등 중동 지역의 확대된 긴장감은 이날 유가와 국채 수익률을 띄웠다. 투자자들은 유가 급등 속에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를 두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동부 시간 오후 4시 36분 글로벌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5.4bp(1bp=0.01%포인트(%p)) 오른 4.432%를 기록했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4.6bp 상승한 5.012%를 가리켰다. 연준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금리도 6.0bp 오른 3.948%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에 따른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전망으로 이어지며 미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이 긴축을 향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날도 유가는 이란의 아랍에미리트(UAE)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한국 화물선 공격 소식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4.4% 상승한 106.42달러에 마쳤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7월물은 5.8% 급등한 114.44달러를 가리켰다.

미 달러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 같은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상승과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로 이어진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머즈 자본시장 리서치 대표는 "금리 시장에서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고 있어 10년물 금리에 완만한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도 "금리는 여전히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어렵다는 것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에서는 아직 의미 있는 상승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2분기 차입 규모가 1890억 달러로 2월 추정치보다 790억 달러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부진한 순현금흐름이 주된 원인이다. 3분기 차입 규모는 6710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번 주에는 미국 노동시장 관련 지표들이 잇달아 발표된다. 오는 8일에는 4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발표되는데 경제 전문가들은 비농업 취업자 수가 6만2000명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3월 미국 공장 수주는 1.5% 증가해 1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예상치인 0.5%를 크게 웃돌았다.

미 달러화는 안전 자산 선호 심리로 강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0.34% 상승한 98.49를 기록했다.

모넥스USA의 후안 페레스 트레이딩 담당 이사는 "봉쇄가 모든 것을 보류 상태로 유지하는 한 달러는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형태로든 평화 협정이 체결되는 순간 위험 선호 심리가 즉각 높아지면서 달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27% 하락한 1.1691달러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연합(EU)산 자동차 관세 25% 인상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SEB FX의 아만다 순트스트롬 전략가는 "자동차 관세가 분명히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주요 동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동 상황이 지금은 확실히 지배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달러/엔 환율은 0.10% 상승한 157.23엔을 가리켰다. 지난주에 이어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에 대한 높은 경계감은 달러 강세 속에서도 엔화 약세를 제한했다.

BBVA의 로베르토 코보 가르시아 G10 외환전략 대표는 "엔화 약세가 수입 물가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과 미국 행정부의 개입에 대한 폭넓은 수용, 일본의 충분한 외환보유액을 감안하면 개입의 명분은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2024년과 마찬가지로 개입이 달러/엔을 160엔 아래로 억제하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 파운드는 0.35% 내린 1.3528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시장은 이날 공휴일로 휴장했다. 호주달러는 0.51% 내린 0.7164달러를 나타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6일 통화정책 결정을 발표할 예정으로 로이터 설문에서 애널리스트 대다수가 기준금리를 4.3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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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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