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당선인 "밀린 숙제 6개월 안에 해결방안 내놓을 것"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15일 "광주의 밀린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은
인수위 보고서에 담겠다"고 밝혔다.
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광주도시공사 13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지산IC, 백운 지하차도, 복합쇼핑몰 이 외에도 군공항, GGM 문제 등 밀린 숙제를 5+1로 표현하는데 이를 인수위가 끝나는 즉시 인수위 보고서에 로드맵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다만 밀린 숙제 5+1에서 5와 1은 차이가 있다고도 설명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15일 오전 광주도시공사 13층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06.15 kh10890@newspim.com |
강 당선인은 "5는 어려움이 있어도 반드시 6개월 안에 해결 방안을 내놓겠지만 +1에 해당하는 군공항은 조금 복잡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공항 이전은 현행법과 관련한 문제가 있는 만큼 6개월 안에 해결 방안을 내놓긴 어렵다"면서도 "최근 민주당에서 당론은 아니지만 군공항 이전과 관련 국가 주도로 하기 위해 특별법을 개정하겠다 이렇게 약속한 만큼 현행법을 바꾸는 입법 절차를 지켜보면서 김진표 국회의장과도 협의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영호남 단체장들과 반도체 동맹을 결성하자고도 제안했다.
강 당선인은 "국가균형발전은 여야, 진보·보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며 "지방정부는 소멸 위기에 봉착해있고 지금 대한민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전쟁인 만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영호남의 8개 지자체가 반도체 동맹을 결성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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