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022년 상반기 최고 경영인 수상자로 진영TBX㈜ 김영암 회장, 최고 노동인 수상자로 한국철강㈜ 김동원 계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인 김영암 회장은 책임있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터빈블레이드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학연계를 통한 지역인재 채용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14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2022년 최고 경영인, 최고 노동인으로 선정된 진영TBX㈜ 김영암 회장(맨 왼쪽), 한국철강㈜ 김동원 계장과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06.14 news2349@newspim.com |
1982년 설립된 진영TBX는 발전설비의 핵심인 터빈블레이드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창원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부품국산화 국책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터빈블레이드 국산화에 성공, 두산에너빌리티‧GE‧지멘스 등 국내외 가스터빈 제조사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역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청년인턴제 ‧ 대학생 현장체험 등을 적극 실시하는 동시에 창원대‧폴리텍7대학 등과 협약을 맺어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최고 노동인 상 수상자인 한국철강 김동원 계장은 1990년 입사 후 제강‧연주 분야에 32년간 종사하면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생산성 향상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강‧연주팀에 근무하면서 냉재용 절단기 고정대 보완‧유압에어 호스 받침대 설치 등 41건의 공정개선과 T/D 노즐 폐쇄작업 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지역산업 경쟁력 확보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였다.
다년간 기술향상에 전념해 제강기능장, 제강기능사 등 4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우수기능인으로서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창원특례시 최고경영인‧노동인 상을 수여받은 두 회사는 '창원특례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창원특례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사업에 우대 지원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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