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팝핀현준, 후지필름코리아와 함께 아리랑 '팝핑' 댄스로 재해석

기사입력 : 2022년06월10일 17:29

최종수정 : 2022년06월10일 17:53

후지필름코리아 'X-H2S 글로벌 프로젝트' 첫번째
7일부터 후지필름코리아 유튜브 채널서 공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팝핀현준이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사장 임훈, 이하 후지필름 코리아)와 함께 아리랑을 팝핑(Popping)으로 재해석 눈길을 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가수 겸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함께한 'X-H2S 글로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을 댄스 장르 중 하나인 팝핑(Popping)으로 재해석한 아트 무비로,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과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가 특징이다. 

국내 1세대 스트리트 댄서로 불리는 팝핀현준이 안무 구성 및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으며, 팝핀현준의 배우자인 소리꾼 박애리가 보컬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해당 영상은 6월 7일 부터 후지필름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판핀현준이 아리랑을 팝핑 댄스로 재핵석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후지필름코리아] 2022.06.10 digibobos@newspim.com

아트 무비 제작에 사용된 카메라는 얼마 전 'X SUMMIT 2022'에서 공개된 후지필름의 새로운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2S이다. X마운트 10주년을 맞아 출시된 5세대 X시스템 바디로 2600만 화소의 X-Trans CMOS 5 HS센서와 X-Processor5 화상처리 엔진이 탑재됐다. 딥러닝 기술 기반의 AI프로세싱과 빠른 AF시스템을 통해 인물, 동물, 자동차 등 피사체를 인식하여 AF를 고속화하는 동시에, 추적 성능이 향상되었다.

X-H2S는 또한 영상 촬영에 강점을 가지는 기종으로, 짐벌이 필요 없는 7스탑 IBIS를 지원하며, 고속 데이터 처리에 뛰어난 CF Express B타입에 대응한다. 특히 ProRes포맷 내부 기록이나,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를 확보하는 새로운 감마모드 F-Log2는 영상 제작자들의 워크 플로우를 한층 간결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세대 디바이스의 향상된 성능을 기반으로 4K 120P, 6K 30P의 고해상도, 초고속 영상을 촬영할 수도 있다.

팝핀현준은 "찰나의 순간을 담고 기록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오랜 시간 춤추며 활동해온 과거의 나, 지금의 나, 앞으로의 나를 오롯이 담아내고자 한다"며, "후지필름 카메라를 영상 작업에 사용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처음이었는데, 디테일한 춤선과 색감이 기대 이상으로 풍부하게 표현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전통음악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콘텐츠를 글로벌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X-H2S의 빠른 AF, 강력한 IBIS가 움직임이 많은 댄스필름 촬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카메라 내부 ProRes기록과 F-Log2덕분에 후반 작업이 수월 해져서, 짧은 제작 기간과 소규모 촬영팀으로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편, 1998년에 데뷔해 20년 이상의 춤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팝핀현준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왕성히 활동 중이다. 그는 스트리트 댄서 최초로 2002년 아시안게임 개막식의 안무 연출을 맡았으며, TIP와 함께 최다 참여 비보이 퍼포먼스 'Largest BBOY'를 기획해 528명이 함께하는 퍼포먼스로 세계 기네스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딥시크 부당하게 데이터 수집했을 수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오픈AI는 중국 딥시크(DeepSeek)가 부당하게 회사의 데이터를 수집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픈AI는 딥시크가 오픈AI 기술로 생성한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시스템에 비슷한 기술을 훈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AI 업계에서 훈련에 사용되는 디스틸레이션(distillation) 기법은 흔하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같은 시장에서 경쟁할 기술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픈AI의 시스템이 생성해 낸 데이터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오픈AI의 리즈 부르주아 대변인은 NYT에 보내 이메일에서 "우리는 중국의 조직들이 미국 AI 모델을 복제하기 위해 디스틸레이션으로 알려진 것을 포함한 방법을 사용해 활발히 작업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딥시크가 부적절하게 우리 모델을 디스틸레이션 했다는 징조를 검토하고 있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면 공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지난주 R1 모델을 내놓으며 전 세계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믿어온 실리콘밸리를 충격에 빠뜨렸다. 딥시크는 R1 모델 개발에 단 2개월의 시간과 600만 달러 미만의 자금이 소요됐다고 밝히며 그동안 실리콘밸리의 천문학적인 투자를 무색하게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딥시크의 개발이 긍정적이라면서도 미국 기업들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다.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 나선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지명자는 딥시크가 도난당한 미국 기술과 첨단 미국 반도체를 활용해 저렴하게 강력한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에 대한 미국 표준과 유사하게 글로벌 표준을 창출하기 위한 모델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 챗GPT와 딥시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1.28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1-30 03:07
사진
여야, 설 이후 전력망법 등 입법 본격화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설 연휴 이후 국회의 민생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여야는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을 포함한 주요 에너지·산업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여객기 참사 특위)'와 국정협의회 등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다사다난했던 2024년 갑진년(甲辰年)이 저물고 있다. '푸른 용의 해' 우리는 더 높게 비상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랐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4·10 총선 결과로 22대 국회의 '여소야대' 국면부터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등 물가 상승까지 서민들의 부담은 가중됐다. 초유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까지 쉴 틈 없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기운으로 우리 모두가 꺾이지 않고 희망의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 서울달에서 바라본 국회 모습. 2024.12.31 mironj19@newspim.com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회에서 만나 '첨단산업 에너지 3법(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회동을 마친 뒤 "지난해 11월에 합의했던 법안이 있다"며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법안 63건 중 본회의에서 통과된 게 24건이고, 나머지 법안 39건은 아마 더불어민주당도 합의 처리하는 데 특별한 그것(이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특별법은 정부 차원의 개입으로 전력망 구축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상풍력 특별법은 민간사업자가 주도하던 해상풍력 사업을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하는 내용이다. 고준위 방폐장법은 원자력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준위 폐기물(사용후핵연료)을 영구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다만 에너지 3법과 함께 '미래 먹거리 4법'으로 불리는 반도체산업 특별법은 '주52시간 근무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을 두고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은 다음 달 초 토론회를 열고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국회 특별위원회도 활동을 이어간다. 여객기 참사 특위는 오는 2월 6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여야는 국정협의회 가동을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국정 혼란 수습을 위해 마련된 국정협의회는 지난 9일 첫 실무회의를 열고 참석자 및 공식 명칭 등을 확정했다. 협의회 참석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4명이다. 그러나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등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의회는 사실상 좌초된 상태다. 양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2일 국정협의회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야가 설 이후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나설 경우 협의회 가동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정부-국정협의체 실무협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실무협의에는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2025.01.09 pangbin@newspim.com rkgml925@newspim.com 2025-01-29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