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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명탐정 코난' '허슬' '고스트 버스터즈' 공개

기사입력 : 2022년06월11일 08:01

최종수정 : 2022년06월11일 08:2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에서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 '명탐정 코난' 시리즈, 'Free!'를 공개한다. 

[사진=SONY]

왓챠가 배우 클레어 포이와 폴 베타니가 열연한 3부작 영국 드라마 '베리 브리티쉬 스캔들'을 독점으로 공개한다. 1963년, 영국 사교계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과 남편 이언 캠벨 공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세기 최악의 이혼 스캔들을 다룬다. 이언 캠벨 공작은 러브 레터부터 남자들과 찍은 노골적인 폴라로이드 사진 등을 증거로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이 80명 이상의 남자와 간통했다고 폭로했다. 둘의 이혼 소송은 1960년대 역대 최악의 스캔들로 화제를 모았다. 클레어 포이가 매혹적인 스캔들 메이커 마거릿 캠벨 공작부인을, 폴 베타니가 최악의 남편이자 야망가인 이언 캠벨 공작 역을 맡았다. 1950년대부터 60년대 영국 상류층, 사교계의 상스러운 민낯 또한 만날 수 있다.

[사진=왓챠]

인기 추리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시리즈 5개 시즌이 왓챠에 추가됐다. '명탐정 코난'은 '검은 조직'의 약물로 초등학생이 된 고등학생 탐정 쿠도 신이치가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가명으로 각종 미스터리한 사건을 극적으로 해결하면서 조직의 실체를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가 아오야마 고쇼가 1994년 일본의 만화잡지 '주간 소년 선데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재 중인 장수 만화로, 작년 10월에는 단행본 100권을 출간했다. 치밀하게 짜인 사건과 긴장감 넘치는 추리 과정으로 정통 탐정물의 특색을 살리면서, 캐릭터들의 로맨스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사진=왓챠]

수영을 소재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Free!'를 왓챠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약동감 넘치는 고교생들의 수영과 청춘, 그리고 유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애니메이션이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의 공모전 수상작인 소설 '하이☆스피드!'가 원작으로, 고등학교 수영부를 설립한 5명의 소년들이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그린다. 눈과 귀를 자극하는 다채로운 비주얼과 치밀한 작화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수려한 그림체와 역동적인 수영 연출이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비주얼만큼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했으며, 극장판까지 세계관을 확장하며 쿄애니의 대표적인 흥행작이 됐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허슬'은 쉴 새 없이 전 세계를 누비는 농구 스카우터 스탠리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농구 선수 보 크루즈의 성공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실력자를 찾아야만 살아남는 스카우터 세계에 지쳐버린 스탠리는 우연히 스페인 길거리에서 천부적인 실력의 한 청년을 발견한다. 일생일대의 보물이 될지 모를 그를 드래프트에 참여시키기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데려온 스탠리는 그를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지만 팀과 갈등만 겪는다. 설상가상 미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크루즈마저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스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인생의 전성기를 아직 만나지 못한 두 사람, NBA의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을까? 애덤 샌들러가 각본과 주인공 스탠리 역을 맡았으며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제작했다. 스페인 국가대표 후안초 에르난고메스가 천재 농구 선수 보 크루즈를 연기하고 실제 현역 NBA 선수들도 여럿 등장한다.

[사진=넷플릭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비밀을 알게 된 후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와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트레버와 피비 남매는 과학자였던 할아버지의 집에서 유령 잡는 덫을 비롯해 수상한 물건들을 발견한다. 비로소 알게 된 할아버지의 정체는 바로 유령 잡는 고스트버스터즈. 요한 계시록에 묘사된 심판의 날처럼 마을 전체가 흔들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교사로 위장 취업한 지질학자 그루버슨과 남매는 할아버지의 도구와 차량 엑토-1을 사용해 유령을 포획하며 종말에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장르 불문 탄탄한 연출력을 보여준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80년대 오리지널의 매력은 물론 먹깨비, 마시멜로맨, 테러 독 등 새로운 고스트들을 더해 더욱 신선하고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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