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장비 및 인력 총 동원…안전 확보에 최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9일 밤 8시경에 발생한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20일 긴급 지시했다.
19일 오후 8시51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S-OIL 공장 알킬레이터 제조 공정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울산소방본부제공 |
이 장관은 "소방청·울산시와 울주군 등 관계기관은 화재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를 우선하고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경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장에서 폭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폭발음이 들렸고 불꽃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 중상 4명, 경상 5명 등 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