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양천구청장GO!] 이기재 "힘 있는 與 후보...재건축 등 7대 숙원과제 쾌속 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약보단 철학이 중요해...정치 16년 경험 기여"
"신월동 공항소음 문제, 장기·근본적으로 해결할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채명준 기자 =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고 규제를 해소한다면 양천구의 재건축은 상당히 속도감 있게 진행될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께서 한 약속을 이행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고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도 충분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의 6·1 지방선거 핵심 공약이다. 이 후보는 서울 양천구의 발전을 위해 부동산 문제에 특히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양천구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가 '콘크리트만 튼튼하면 오래 살아야 된다'라는 이상한 기준을 도입해 안전진단 점수 배정표를 만들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양천구청장 선거전의 핵심은 목동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이슈다. 14개 단지와 392개동, 2만6635세대가 밀집한 목동아파트단지는 재건축이 이뤄지면 5~6만 가구 규모의 초대형 주거지구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공급부족에 시달리는 서울에서는 매머드급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재개발은 재건축에 비해 많은 이해관계가 있어 훨씬 복잡하다. 당사자들과의 갈등의 조정 역할 이게 행정가로서 가장 중요하다"며 "복잡한 사업 모델 사업 추진 주체와 그 과정에서 형성되는 이해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행자나 주민들의 이익과 공공성 등을 잘 조율해 공통의 목표와 목적을 합의해야 한다"며 "그런 과정을 해나가는 데 있어서 사안을 정확히 알고 진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 3선에 도전하는 현 김수영 양천구청장과 겨루게 됐다. 현직 프리미엄을 이길 무기는 뭐라고 생각하나.

지금 민주당 김수영 구청장이 도전을 하시는데 생각한 것과 달리 오히려 현역 프리미엄이 아니라 현역 리스크가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양천구 주민들께서 '뭘 했다고 또 나오냐'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바뀔 때가 됐다는 분위기다. 10년 이상 하게 되면 앞으로도 기존 관행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운 인물이 일을 해보는 것이 합당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양천구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풀어가기 위해선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는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지 16년째다. 원희룡 당시 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양천구와 16년간 인연을 맺어오면서 양천구 발전에 대해 아쉬웠던 것들이 있었다. 이번에 구청장을 맡아서 그동안 많이 쌓여 숙원 과제들을 해결해 볼 생각이다.

- 경선 과정이 험난했다. 소회를 밝혀 달라.

당의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내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여러 후보들이 경쟁했고, 경선을 통과해 공천을 받고 출마하게 됐다. 여러 후보들과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갈등은 서로 다 풀었다. 작은 앙금도 없이 오직 승리만을 바라보면서 협조를 구했다. 모두 한팀이 돼 민주당과 겨뤄 지방선거에 승리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선거 승리를 위해 같이 노력할 생각이다.

- 도시공학 박사학위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도 갖고 있다. 또 국회 보좌관으로 시작해 제주도청 서울본부장까지 지냈는데 이런 경험이 양천구청장 후보로서 경쟁력이 있다고 보나

공약보다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와 철학을 보고 구청장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약만 보고 선택하면 말 그대로 빌 '공'자 공약이 된다. 선거 과정에서 무슨 얘기를 못 하겠나. 정치권에서 16년 동안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이 양천구 발전 큰 기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제 전공이 도시공학이기 때문에 양천구의 여러 가지 현안 해결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일을 하는 자세는 '알선적'이다. 첫째는 어떤 일을 풀어갈 때 알고 해야 된다는 뜻이다. 제대로 파악이 안 돼 있고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일을 하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다. 또 선제적으로 일을 해야 된다. 항상 선제적으로 나서서 주민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내 일'이라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관점에서 일을 한다면 해결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정치권에서 있으면서 보좌관 생활도 오래 했지만 항상 '알선적'을 소신으로 갖고 있다. 알고 하자 선제적으로 하자 적극적으로 하자는 것이다. 양천구청장도 그런 태도로 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

- 지금 당장 양천구에서 산적한 문제들이 있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건 뭐라고 보나. 1호 공약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후보는 1호 공약을 한 가지만 이야기하겠지만 저의 1호 공약은 7대 숙원 과제 해결이다. 가벼운 과제들이 아니다. 7개의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게 1호 공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양천구 발전을 위해선 목동 아파트 재건축 문제나, 구주택 지역 재개발, 경전철 조기착공, 공항소음피해 대책수립, 국회대로 공원 인접지역 종상향 추진, 인접 지역에 대한 종상향 추진, 서부트럭터미널에 대한 조속한 준공 등 모든 현안이 다 중요한데, 우리 양천구가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과제들이다. 전임 구청장들은 이것들을 장기 과제로 미뤄놓고 큰 진척이 없는 상태였다.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데 진도가 안 나가고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이다.

- 도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 대해 재개발,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하시겠다고 공약했는데 양천구 어느 지역이 특히 열악한가. '주택 규제프리존'도 말했는데 이것과 어떻게 연관되는 건가

뉴타운을 뛰어넘는 도시 계획 비전을 말한다. 주택 규제를 푸는 것은 제 오래된 소신이다. 원희룡 대선 후보 당시 제가 공약으로 만들기도 했다. 뉴타운이 새로운 구역을 넓히고 그 안에서 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도시를 만드는 것이었다면 저는 거기에 더해서 창의도시로 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3대 규제를 완전히 깨는 것이다. 지금 재개발과 관련해 용적률이나 건폐율 등 규제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잘못된 점은 완전히 고쳐 새로운 창의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 일정 구역에 대한 구역 지정, 인구 규모 최소한의 몇 가지 조건만 제시하고 도시계획 공모 사업을 열면 된다. 창의적인 도시설계안이 들어오면 심의를 통해 확정한 뒤 인가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신속성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비전을 갖고 있고 이상적인 도시에 도시 계획을 갖고 있어도 수십년을 기다려야 한다면 의미가 없다. 현재 사업 속도를 정확히 판단해 속도를 더 빠르게 진행하면서 주민 갈등 없이 더 큰 도시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그 모델이 최고의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 염두에 둔 지역 있나

지금 신월동이 가장 심각하다. 신월동은 신월 1, 3, 5동 주거여건이 양천구에서 가장 열악하다고 보면 된다. 두 번째로 신정동인데, 사실 이곳은 역세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 주변의 도시의 모습은 거의 80년대 수준이다. 다음은 목동이다. 목동도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마찬가지로 도시의 모습은 과거에 머물러 있고 최근에는 신축 빌라로 인해 거의 재개발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사실상 한계 지점까지 가 있는 것이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 신월동이 공항소음 문제도 있다.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뭐가 있나.

신월동 문제의 핵심은 공항소음 피해다. 말하자면 공항소음 피해로 재건축, 재개발 사업자들이 의욕적으로 뛰어들고 있지 않는 것이다. 결국 공항 소음 피해 문제를 푸는 것이 신월동 발전에 가장 중요한 키인데, 공항 소음피해 관련해서는 단기적·중장기적 대책이 같이 필요하다. 우선 장기적인 대책은 저는 김포공항 이전이다. 현재 김포공항 때문에 피해를 입는 신월동 주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이 필요한데, 현재 극히 미진하다. 근본적으로는 김포공항이 인천공항으로 이전돼야 한다. 김포공항 이전은 갈수록 큰 이슈가 될 수밖에 없다. 김포공항 이전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할 생각이다. 중기적 대책은 피해 지역에 대한 보상과 개발이다. 현재는 주거 중심의 도시로 돼 있는데 이 부분을 공항공사·국토부와 협의를 해 상당 부분을 이주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를 육성하는 게 오히려 지역 전체의 발전으로 봐서는 타당한 계획이다. 그에 걸맞게 지하철 노선의 완비 등의 추가적 지원을 해야 한다. 또한 단기적으로는 지금 전기료 일부와 에어컨 등의 보상이 있는데 피해 보상의 범위도 훨씬 더 넓혀야 하고 내용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 비용 부담으로 인천공항으로 갈 수밖에 없을 정도의 환경을 조성해야만 현실성 있게 전개될 거라고 생각한다.

- 구청장 권한을 넘는 것도 있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또는 서울시와 협업해야 할 일도 있을 수 있는데 삼각 편대에 대한 계획 있나.

구청장의 권한과 역할이 있다고 보는데 사실 권한은 그렇게 크지 않다. 주민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많지 않다. 그러나 역할은 다르다. 역할이라는 것은 권한을 뛰어넘는 것이다. 구청장 본인이 하기에 따라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교통 문제 해결과 관련해 구청장의 권한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결국은 힘 있는 정부 여당을 선택해 주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통령과 국토부 장관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같이 풀어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선대위의 공보 특보를 맡았고 또 원희룡 장관의 보좌관으로써 오랜 세월 함께 동고동락했던 사이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하고도 각별한 사이이기 때문에 저는 양천구의 현안 문제를 누구보다도 잘 풀어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고 있다.

- 원희룡 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양천구와 인연을 맺은 지 16년 됐다. 양천구는 어떤 곳인지 설명해 달라. 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친분이 지역 정치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거라고 보나

양천구는 정치적 고향이다.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 원희룡 의원의 보좌관부터 시작했고 그게 16년이 됐다.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고향을 발전시킨다는 생각으로 일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 다만 원희룡 장관과의 친소관계를 갖고 일을 풀어갈 생각은 없다. 원희룡 장관은 친하다고 무언가 더 해주는 사람도 아니다. 원희룡 장관이 늘 강조하는 건 합당한 논리였다. 설득력 있는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 제주도청 서울본부장을 하면서 국회 협력과 정부 협력 업무를 했다. 제주도에 많은 예산 확보 역할을 했다. 예산은 친분으로 가져오는 게 아니다. 제주도청에서 서울본부장할 때 기존보다 훨씬 많은 216억의 정부 예산을 확보해 언론 보도까지 된 적이 있다. 친소관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이 사업을 통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설득력 있는 논리를 제공해야 한다. 양천구의 7대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양천구 발전에 대한 설득력 있는 정책을 더 강화할 생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기재 국민의힘 양천구청장 후보가 18일 서울 양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8 kilroy023@newspim.com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사진
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