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9.11만큼의 공포' 펀드매니저들 현금 비축 20년래 최대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06:53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06:53

약세장 기대 심리도 2006년 8월 이후 최대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상승)과 금리 인상 우려에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이 현금 비축 규모를 20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17일(현지시각)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공개한 5월 서베이에서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은 2001년 9.11 테러 직후에 버금가는 수준의 공포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펀드매니저들의 현금 비중 변화 [사진=BofA서베이] 2022.05.18 kwonjiun@newspim.com

해당 서베이에서 응답 펀드매니저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7.9회의 금리 인상을 기대해 지난 4월 동일 서베이 당시 응답한 7.4회보다 늘었다.

금리인상에 민감한 기술주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하락 기대 심리는 2006년 8월 이후 최대로 나타났고, 주식시장 자체에 대한 비중축소 의견도 2020년 5월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현재 S&P500지수가 전고점 대비 16% 정도 하락했고, 나스닥지수의 경우 27%가 밀려 이미 약세장에 진입한 상태다.

펀드매니저들은 주식시장이 베어마켓 랠리를 펼치고 있지만 아직 바닥을 다지지 못했고, '완전한 항복(full capitulation)'이 나타나지도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도 2008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투자자들이 가장 경계하는 꼬리리스크(tail risk, 일회성 사건이 자산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리스크)는 지정학리스크가 아닌 연준의 긴축 가속 리스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펀드매니저들이 현재 가장 선호하는 것은 현금으로 나타났고, 헬스케어나 원자재, 에너지, 필수소비재 순으로 상승을 기대했다.

반면 이들이 가장 큰 손실을 예상하는 자산군으로는 채권이 꼽혔고, 유로존 증시와 임의소비재 등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BofA서베이] 2022.05.18 kwonjiun@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